KIM'S CLASSIC MANAGEMENT
E-mail : basslcg@hanmail.net
[보 도 자 료]
장태화 피아노 독주회
1. 공 연 명: 장태화 피아노 독주회 독주회
2. 공연일시: 10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
3. 공연장소: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4. 주 관: 킴스클래식예술기획
5. 후 원: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American Conservatory동문회 6. 회 원 권: 전석 초대
7. 공연문의: 053)626-1116,010-3821-5455
킴스클래식 매니지먼트
TEL.FAX 053)626-1116
대구시 남구 대명2동 11793-1번지 2층 (705-817)
프로그램
J. S. Bach
Fantasia in c minor, BWV 90
L. v. Beethoven
Sonata No.31 in A♭ Major, Op.110
Moderato cantabile molto espressivo
Allegro molto
Adagio ma non troppo-Allegro ma non troppo
J. Brahms
6 Pieces for Piano, Op.118
1. Intermezzo in a minor. Allegro non assai, ma molto appassionato
2. Intermezzo in A Major. Andante teneramente
3. Ballade in g minor. Allegro energico
4. Intermezzo in f minor. Allegretto un poco agitato
5. Romanze in F Major. Andante
6. Intermezzo in e♭ minor. Andante, largo e mesto
Sofia Gubaidulina (b.1931)
Chaconne
프로필
피아니스트 장태화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미국 American Conservatory of Music 박사(D.M.A) 졸업
Collins Hall, Performing Arts Center Orchestra Hall 등
다수의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
현) 영남대, 경북예고 출강, 천마피아노 연구회 회원
PROGRAM NOTE
J. S. Bach / Fantasia in c minor, BWV 906
라이프치히에서 1738년경 작곡된 이 곡은 ‘Fantasia and Fugue in c minor’로 이름 붙여져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의 자필 악보에는 환상곡(Fantasia)에 이어지는 푸가(Fugue)가 48마디의 미완성으로 남아있다. 바흐의 환상곡 C 단조(Fantasia in c minor)는 그의 판타지아 작품들 중 가장 밝고 사랑스러운 곡으로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판타지아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의 아들들 W. F. 바흐(Wilhelm Friedemann Bach 1710~1784)와 C. P. E. 바흐(Carl Philipp Emanuel Bach 1714~1788)의 건반악기 작품에도 자주 나타나는 셋잇단음표의 사용과 양손의 교차를 이루는 작곡 기법이 사용되어 곡의 드라마틱함을 느낄 수 있다.
L. v. Beethoven / Sonata No.31 in A♭ Major, Op.110
베토벤은 전 생애에 걸쳐 32개의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하였는데 그의 마지막 세 개 소나타 중 하나인 이 곡은 ‘장엄미사곡’이 작곡되던 해인 1821년 12월에 작곡되었다. 이 시기는 그의 만년으로 내적인 성찰이 음악적으로 깊이 표현되는 시기이자 자유로움과 평화로움 그리고 음악적인 초월과 완성의 시기로 본다. 따라서 베토벤의 이전 작곡 스타일과는 다르게 고전적인 소나타 형식을 벗어난 자유로운 접근방식과 엄격한 조성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레치타티보(Recitativo)의 사용과 푸가(Fugue)의 도입으로 그의 영감이 적극 반영된 이 곡은 베토벤의 다른 후기 소나타들과 마찬가지로 낭만주의 음악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1악장 - Moderato cantabile molto espressivo 3/4박자
‘con amabilità’(사랑스럽게)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되는 1악장은 제시부-발전부-재현부의 소나타 형식이지만 비교적 자유롭고 독창적이다. 4마디의 짧은 서주에 이어 제1주제가 제시되고 몽상적인 아르페지오의 경과구를 지나 3도 병행 선율의 수직적인 음향으로 이루어지는 제2주제가 제시된다.
또한 서주의 선율을 사용한 동형진행의 단순하고 작은 규모의 발전부가 이어지는데 16마디 구성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중 가장 짧은 길이의 발전부이다